제가 있잖아요. 정말 라면을 잘 끓입니다. 근데 제 여자친구는 저에게 라면을 못먹게 하죠ㅠㅠㅠㅠ 몸에 안좋으니까요ㅠㅠㅠㅠㅠ 근데 그거 아세요? 맛있는건 몸에 다 안좋다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정말이지 만고불변의 진리!
여자친구가 꼬막을 이마트 타임세일할때 사서, 삶아서 간장 만들어가지고 하고 남은 여자친구의꼬막과 모처럼 먹어도 된다고 허락해준 라면을 먹었습니다.
꼬막깐다고, 소스만든다고 고생한 그녀에게 박수를!
생긴건 참 에일리언이구만 끌끌끌
저는 갑자기 궁금한게 생겼습니다. 인스타에 보니, 라면을 물이 끓기전에 바로 스프와 함께 투하하는걸 본적이 있었는데요, 이렇게 해도 면은 불지 않는다 라는 말입니다. 사실일까? 그 인스타의 내용은 제가 신뢰하는 집밥백선생 백종원 형님이 출연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이었기 때문에, 신뢰를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믿는다 백종원 형님!! 그래서 이번에는 제 원래 레시피가 아닌, 골목식당 레시피에 추가로 싱겁게 먹기 위한 라면을 만들어 보았는데요, 대신 2가지 맛을 위해, 따로 조리한 소스와 재료들을 먼저 그릇바닥에 넣어서 풍미가 살도록 시도해보았답니다. 면을 다먹고 조금은 짭짜롬한 국물에 밥을 말아먹고자하는 큰그림??
파를 세로로 썰고, 홍고추를 약간 썰고, 고명으로 삶은 꼬막을 올려보았는데, 여자친구도 보기 좋다고 칭찬을 해주더군요. 이왕이면 특급칭찬을 해주지 않으련?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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