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말이1 여친에게 해주는 조금은 완성도 있는 요리 부침가루를 샀습니다. 잔반처리를 위해서이지요. 아마 여자친구는 잔반처리 할거라고는 생각못했을겁니다. 양파는 큰 한다망(?)으로 사서 엄청 많았구요. 알배추가 산지 좀 되서, 남아 있는거 한방에 처리하려고 샀답니다. 예전에 부산에서 주옥같은인생 이라는 술집에서 먹은 알배추전이 인상적이어서 해보았습니다. ▼너무 큰 애들은 반 싹둑 잘라서 저렇게 구웠습니다. 후라이팬이 작거든요. 혹시 태울까 싶어서 식용유를 많이 넣고 하기는 했는데, 그건 좀 별로다 라는 평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제가 준비한 요리는 3가지 입니다. 알배추전, 양파전, 왕계란말이 입니다. 이번에는 양파전을 하기로 했습니다. 양파전은, 고기집에서 구어먹는거처럼 하려고 했으나, 그건 역시 삼겹살의 기름과 살짝 탄듯하면서 나온 양파가 되게 해야.. 2021. 9.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