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내1동맛집 온고식당 맛보지 못했으나, 분명 먹어본 맛

성내1동맛집 온고식당

새로 생겼기 때문에 지금 바짝가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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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다래 먹으러 가는길에 줄이 황망하게도 엄청 길게 늘어선걸 보았습니다. 당연히 미처 먹어보지 못하고, 다음으로 미루었는데, 바로 오늘 먹어볼 수 있었습니다. 메뉴는 꽤 단촐한게 전문적인 느낌이 났습니다. 오늘은 어제와 다르게 줄을 서지 않고 바로 들어가서 기뻤습니다.

온고식당

ADD 서울시 강동구 성안로3길 86

TEL 070-8691-2292

TIME 11:30 ~ 22:00

MENU 돼지곰탕 8,000원. 오징어미나리전10,000원.

*주차불가

 

파로 보이는 요것들이 촘촘하게 되어 있습니다. 분명 어디선가 보았던 비쥬얼. 분명 먹어봤을 법한 맛이었으나, 잘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자 먹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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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안서고 간김에 오징어미나리전도?

이런날 다시켜야죠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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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점심시간이었으나, 줄없이 들어간게 너무 기쁩니다. 드디어 입성한 성내1동맛집 온고식당 입니다. 가오픈을 해서 음식들이 절반가격에 서비스했다는 한 블로거님의 글을 본적이 있기는 한데, 그날 몰랐다는게 무척 아쉬울 따름입니다.

돼지곰탕 8,000원. 특돼지곰탕 10,000원. 오징어미나리전 10,000원. 수육과겉절이 15,000원. 도토리묵밥 7,000원 으로 총 5가지 메뉴를 취급하고 있는 온고식당 입니다. 주력은 아무래도 점심장사이고, 저녁으로 약간 2차나 가벼운 술자리에 적합한 메뉴들이 보입니다.

 

이것이 오징어 미나리전

뭐 이렇게 미나리와 오징어가 많이 들어가서 향긋한데, 바삭바삭하기 까지 한지, 역시 한가할때 와서 먹는게 셰프님의 최고의 조리를 위해 가장 좋은 시간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점심식대로 오징어미나리전 10,000원을 사용하는건 조금 비싸기는 하지만, 또 언제 먹어보냐는 생각이 들어 시켰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던거 같습니다. 같이 간 일행 일명 지리산아이스베어 형님이 입맛이 까다로운데,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돼지곰탕

내가 이거 어디서 분명 먹어봤다고 했죠? 언니 나 싫어하죠? 로 이어지는 라임같아서 한번 해보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가 잔잔하고 돼지육수가 안떠다니고, 맑은 이국물. 제가 어디서 먹어봤나 먹으면서 계속 생각했습니다. 분명 맛있게 먹었던 기억인데 말이죠.

 

생각났습니다. 바로 맑고 맛좋은 재첩국물을 연상케하는 국물맛입니다. 돼지수육 역시 부드럽고 식감도 괜찮아서, 좋은 점수를 준 음식입니다. 여기 얼마 지나지 않아서 성내1동맛집 으로 자리잡을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블로그들 살펴보니, 후기들이 속속들이 올라오는걸 보아, 맛이 다들 괜찮았던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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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고식당 슬로건

맛에 진심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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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식재료, 우리재료를 지향합니다. 맛에 진심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라는 슬로건을 건 신흥 성내1동맛집 온고식당. 과연 오래도록 그맛을 유지하고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국밥으로 이동네 민심을 잡을 수 있을지 없을지는 저는 있는다에 걸겠습니다. 하지만 살짝 호불호도 갈리긴 했습니다. 그래도 대세가 맛이 좋다 쪽으로 기울고 있으니, 좋은 평가를 받을거 같습니다.

 

쉼없이 먹고 있는 저의 일행 ▼지리산아이스베어

 

지리산아이스베어 형님이 준 묵밥 입니다. 큼직한 낙지젓갈이 들어가 있는데, 무더운 여름에 먹으면 시~원하겠다 라고 저를 포함한 저희 일행 3명의 만장일치를 이끌어냈습니다. 가신다면 여름에 드시면 좋겠다 생각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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