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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데이트

방콕데이트 = 닭가슴살볶음두부면 + 고추만두와 술

by SamJones 2021. 9. 2.

방콕데이트 = 닭가슴살볶음두부면 + 고추만두와술

해주고 싶었다. 오다 주웠다. 마! 니 내군지 아나! 비룡이다 요리왕

 


참고로 저는 요리를 배운적이 없습니다만, 팔을 걷으면 특급요리사의 '이' 붙어 있습니다. 물론 특별할특(特)이 아닌, 특이할 '이'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특이한 저의 요리작품을 보시죠.

 

방콕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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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장난전화사절 ㅋ

MENU 삼시세끼 해결가능한 메뉴. 이색이가 요글??!?! 하루삼식 해결가능한 메뉴


매일 사먹을수는 없었다.

여자친구가 돈없는날 위로해주었지만, 그래도 멋진걸 해주고 싶었다.


 

제일 먼저 시도한건, 검색으로 레시피를 보고 연습해 이제 완성도가 있는 "닭가슴살볶음두부면" 입니다.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여자친구에게, 포만감과 맛을 잡기 위해, 수차례 시도끝에 이젠 어느정도 조금은 먹어줄만한 요리가 되었는데요. 먼저 홍고추,청양고추,편마늘,대파를 썰어서 재료를 준비합니다. 참! 저같은 똥손도 가능합니다. 물론 손은 2번 베였습니다. 이케아 칼 조심하세요. 날카롭습니다.

 

 

이것은 마법의소스, 네이버 인플루언서 낭랑주부님의 레시피를 따라하자면 이렇습니다. 간장3스푼, 매실청1스푼(연습후 나중에 구매함), 맛술 반스푼, 후추조금 인데, 굴소스는 호불호가 갈리는데, 넣으면 약간 느끼해져서 안쓰시는 편이라고 하시는데, 저는 한 0.25스푼 넣어서 만들었습니다.

 

참조 : 낭랑주부님의 닭가슴살두부면 레시피(https://blog.naver.com/jasmin7141/222468309976)

 

닭가슴살은 냉동이었는데, 빼서 물에 담갔습니다. 한 5~10분정도 담갔다가 먹기 좋은 사이즈로 짤랐습니다.

 

고추가루와 카놀라유(식용유로 대체가능)를 넣고 일단 볶아줍니다. 고추향이 맛있게 날때까지 볶아줍니다. 원래는 고추가루는 안넣는데, 여자친구가 매콤한걸 좋아해서 시도해보았습니다. 중국에서는 특히 고추기름을 많이 쓰는데, 왠지 이렇게 하면 될거 같았거든요. 절반의 성공 한거 같습니다.

 

이제 양파를 썰어서 양파를 넣어줍니다. 낭만주부님의 레시피를 보면, 강불에 볶아야지 야채는 맛있다고 하는데, 저는 실수 할까봐 약불에 했습니다. 그리고 양파에 물이나오기전 빠르게 하라고 했는데, 이역시 저는 실수할까 싶어서, 약불에 천천히 했습니다. 그리고 닭가슴살 넣을때 미리 만들어 준비한 소스도 넣어서 함께 볶았습니다.

 

이어서 볶음의 꽃 청경채를 넣어줍니다. 아삭한 식감을 주면서도 양념이 베이게 노력했지만, 저는 이케아칼에 손을 베였죠. 흙흙 아파아 ㅠ

 

참 두부면은 끓는물에 살짝 데치면 좀 더 쫄깃하다고 합니다. 전 잘 모르겠는데, 일단 시키는대로 하였습니다.

닭가슴살볶음두부면 완성!

Tip, 원래 소스 만들때, 레시피에 보면 참기름을 0.5스푼 넣는다고 했는데, 참기름과 들기름은 발화점이 140도로 낮은편인데, 이걸 넘으면 발암물질이 나온다고 해서 저는 빼고 두부면에 살짝넣고 버무려주었습니다.

 

아래는 여자친구꺼

 

아래는 많이 먹는 제꺼 입니다. 생긴건 좀 그럴싸한가 싶습니다. 여자친구가 맛있다고 했는데, 일부러 그런건지 아닌지, 객관적인 맛에 대한 판단이 중요하긴 한데 말입니다. 저의 실력향상을 위해서라면 말이죠 훠훠훠 훠궈가 먹고싶다..

 

저희집에는 김치나 이런 곁들어먹을게 없기 때문에, 그냥 이렇게 먹었답니다!

 


고추만두와 술

준비된 와인부터 한발앞으로!


 

식사를 하고, 넷플릭스를 보고, 어느정도 배가 꺼졌다 싶으면, 가성비의 절정인 잇템들을 준비합니다. 바로 이마트가 내놓은 슈퍼가성비 베스트셀러 레드와인 도스코파스(4,900원) + 비비고 2+1감자만두(7,900원) + 과실와인치즈(3,900원)입니다.

대충 합계로 17,000원이지만, 감자만두 2개만 썼으니까, 대충 10,000원초반에 먹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치즈는 엉키정키하게 숟가락을 짤랐고, 파는 색감을 주고 싶어서 있는걸로 얼렁뚱땅, 양파는 고추기름과 함께 볶았습니다. 만두는 중요한게 물을 넣고 끓이는데, 뚜껑을 덮어서, 수증기가 못빠져나가게 해서, 겉바속촉의 유의미한 만두를 만들어내보았습니다. 감자만두라서 그런지 피가 쫄깃합니다. 역시 비비고 입니다. 데코는 사실 약간 스펀지밥의 캐릭터를 생각했으나, 정체를 알수 없지만, 아 캐릭터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데코 입니다. 물론 여자친구는 이 데코에 관심이 없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방콕데이트 적당히 잘했쥬? 


 

 

한강뷰가 좋은 남양주카페 요새에서 데이트하면 < 성공 >합니다.

처서가 지나고 벌써 가을이 훌쩍 다가온 계절 입니다. 더 늦기 전에 서울인근으로 평일날 데이트로 어디를 갈까 하다가, 남양주카페 < 요새 >를 다녀왔습니다. 주소는 남양주이지만, 한강과 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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