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초량데이트 = 호천마을 + 평산옥 수육맛집

부산 초량데이트 = 호천마을 + 평산옥 수육맛집

현지인은 해운대만 가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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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의 주말 부산여행. 여러곳을 가기는 했지만, 사진찍는 걸 깜빡해 업데이트는 이곳 한 곳 뿐입니다. 박박 억울해!! 하지만 생각보다 조금은 유익하실 수 있겠습니다. 선선한 계절 가을에는 특히 호평받을만한 뷰를 자랑하는 데이트 장소가 있습니다. 바로 드라마 박서준, 김지원님 출연의 < 쌈,마이웨이 >에 나온 호천마을 입니다. 물론 근방의 주차가 편리하고, 식사가 훌륭한 곳은 무조건 차량이동을 해야 하겠지만, 이 곳 심상치 않습니다. 그리고 부산 가면 회만 먹는다? 오늘은 배틀트립 생활의달인 2회 출연에 빛나는 수육맛집 평산옥 가보았습니다.

죽이는 뷰. 대낮에도 이런대, 밤에가면.. 나름 환상적!

 

 

호천마을

ADD 부산시 부산진구 엄광로 491

주차 불가

* Tip,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합니다.

*드라마 < 쌈,마이웨이 > 주촬영장소 / 박서준 김지원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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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죽이는 날씨

햇볕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인데, 먹구름이 더위를 가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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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안가지고 혹여 걸어왔으면 죽었을거 같은 날씨, 하지만 호천마을에 오면 호천문화플랫폼 이라고 하는 카페가 있습니다. 시원한 에어컨도 나오고 커피와 뷰를 즐길수 있을 수 있어, 그 생각으로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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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천마을 데이트 뷰가 어떻길래?

낮져밤이냐, 밤져낮이냐는 호천마을 뷰의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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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져밤이냐, 밤져낮이냐 하는 호천마을의 뷰에 대한 평가는, 사실 어렵습니다. 당연히 밤이 더 예쁘다라는 말이 우세하기는 하지만, 저의 경우에는 밤에 봐서 예뻤기 때문에, 낮에도 보고 싶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낮에도 상당히 예쁘더군요. 

도착하면 정상(?)으로 보이는 호천문화플랫폼의 공간마저 소개드리겠습니다.

 

호천문화플랫폼

 

이 호랑이는 무엇? ㅋㅋㅋㅋㅋㅋ 쌈, 마이웨이 드라마를 띄엄띄엄 봐서 이해는 안되지만, 아마 여기가 지하철로 범일동역과 가까운데, 혹시 그 '범'이 이 '범'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생각보다 잘 큰 호랑이.

여기 옆에 설명이 있네요. 호천마을의 수호랑 이라고 합니다.

"너 때문에 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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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천마을에 오는 이유

사진은 밤에가 확실히 더 예쁘긴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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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의 페인트로 칠해진 집들을 보고 있자니, 감천문화마을 생각이 나기도 합니다. 블록레고 처럼 색깔들이 예쁘게 입혀져 있고, 정상(?)에서 보는 뷰가 제법 쏠쏠하지요. 날씨만 가을이었다면, 호천문화플랫폼 인근의 길들을 구석구석 다녀봤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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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쳐야 청춘이다

교통사고 이런건 안됩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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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보고 있는 박서준 김지원 배우. 바로 옆에는 사고쳐야 청춘이다 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저둘은 서로를 바로보며 무슨생각을 했을까요? 많은커플들이 여기서 저렇게 포즈잡고 사진을 찍는다고 하네요. 남자들끼리는 저렇게 포즈잡고 저러고 눈싸움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눈싸움 진 사람이 밥도 사고 그런다고 하네요. (눈은 찌르지 맙시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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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는 대체 어디에??

역시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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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벌백계 해야 마땅한, 당연하고 당연한 불법주차 입니다만, 이곳이 슈퍼핫플이 아니기 때문에, 차량을 최대한 벽쪽에 붙여서 정차를 했습니다. 사실 오랫동안 이곳에서 데이트를 할 생각이었다면, 공영주차장 주차하고, 버스로 이동해야했지만, 저 낮이밤져를 증명하고자 하는 저 뷰들이 너무 보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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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밥먹으러! 수육맛집 < 평산옥 >

배꼽시계가 밥달라고 징징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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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주차는 어디에?

차이나타운 공영주차장

ADD 부산시 동구 초량중로 38

WORK 매일 00:00 ~ 24:00 

PRICE 30분 1,500원 / 60분 3,000원 / 120분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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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타운의 숨겨진 수육맛집 평산옥

생활의달인 수육맛집 가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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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산옥

ADD 부산 동구 초량중로 26

TEL 051-468-6255

TIME 평일 10:00 ~ 20:00 명절휴무, 일요일휴무

MENU 수육 9,000원. 국수 3,000원. 열무국수 4,000원.

* 출연 : 배틀트립 152회 19.8.10 수육/열무국수/온국수 

생활의달인 603회 17.12.11. 수육

생활의달인 572회 17.05.08. 수육

 

차이나타운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느린걸음으로 5분정도 가면 평산옥이 있습니다. 간판에도 멋들어지게 돼지수육 전문점이라고 써붙여 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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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는데, 점심시간이 훌쩍지난 낮1시30분임에도 1층은 자리가 없었습니다. 2층으로 안내받고 바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꽤 간촐한 세팅에, 밑반찬도 양이 적어 좀 속상했지만, 직접 먹어보니, 간이 제가 느끼기에는 센 편입니다. 아마 돼지수육이 간이 약하니 곁들여 먹으라고 한거 같습니다. 

 

평산옥 나에게 오는 선발대 국수 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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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먹어보겠습니다리다리!!!

근데 나 왜 포스팅하는데 배고프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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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산옥 돼지수육 등장

주인공은 언제나 마지막에 등장하는법. 훗 나란 수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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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으.. 기름기를 쫙뺐으나, 육즙을 품고있는 너란 녀석. 기대해도 되겠니? 생활의달인 무려 2번이나 출연한 너란 녀석.

 

확실히 먹어보았을때, 돼지잡내라거나, 이런건 전혀 없었습니다. 식감도 괜찮았구요. 밑반찬 세팅으로 주신 부추와 많이들 곁들여 드시던데, 부추가 간이 좀 있어서 그런지 배합이 괜찮습니다. 서울 분들은 아무래도 새우젓이 더 익숙하니 새우젓에 드시지만, 누가 아무래도 대한의 건아라면 마늘과 함께 먹어야지 않겠습니까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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