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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맛집

성내동카페 <전국구커피맛> 삐에로커피

by SamJones 2021. 11. 13.

성내동카페 삐에로커피

커피맛만큼은 < 전국구 커피맛 >


커피 하나로 성내동일통을 꿈꾸던 카페가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커피집이 들어오면 백이면백 상권이 좋지 않은 자리에 들어와, 당시로 말씀드리먼 커피집이 많지 않던 그 시절에 들어와, 코로나 이전만 해도 스타벅스에 버금가는 손님수를 자랑하는 곳이 있습니다. 저는 사실 손님수가 많아지면서 잘 안갔었는데, 요새는 다시 삐에로커피 맛이 생각나서 가곤 합니다.

서울 강동구 성내1동 465
02-471-5618
평일 08:00~22:00
주말ㆍ공휴일 10:00 ~ 22:00
*주차불가, 남녀화장실구분, 포장, 무선인터넷

 

 


실내인테리어요? 그냥 그래요

여긴 인테리어로 승부하는 곳이 아니거든요.


마침 사람이 한적할때에 가서 이렇게 이모저모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삐에로커피의 시그니처는 바로 저 벽에 있는 삐에로 입니다. 조커를 연상케 합니다. 조커의 명언이 있죠.

내인생이 비극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코미디였다.
I thought my life was a tragedy, but it was fucking comedy.

삐에로커피 장사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을때 생각나요. 여자사장님이랑 남자사장님 두분이서 하는데, 어떻게든 가게 잘해보려고 했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아침에는 인근 직장인들에게 샌드위치를 팔기위해 부지런했던 모습도 기억에 남습니다. 단연코 고생했던 시절이 있으니, 삐에로커피의 인생은 코미디가 아닐까요? 무척 재미있는거죠! 인생이요! 영화< 조커 >에선 그렇게 쓰이는 대사는 아닌 걸로 알지만, 성내동일통을 꿈꾸는 삐에로커피를 생각하면 그럴싸한 대사 아닌가 싶습니다. 




창가쪽에는 자그맣게 벤치의자가 있습니다. 날 좋을때는 여기서 드시는분들도 꽤 많더라구요. 저는 안에서 먹을때도 있지만, 날 좋을때는 근처 놀이터에 앉아서 먹습니다. 혹여 놀이터에 아이들이 있으면, 혹시나 위화감이 들까 싶어서, 올공이나 근처 한바퀴 산책하곤 합니다.


사실 커피맛이 거기서 거기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저같은 문외한도 여기 삐에로커피 오면 확실히 커피맛이 남다르다는 거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제가 본게 정확한 명칭인지는 모르겠는데, 여기에 커피대회 같은것도 했어요. 심사위원이신가 싶더라구요.


이젠 삐에로커피 스마트스토어가 생겨서 집에서도 즐길 수 있다는 사실! 그건 안지 얼마 안되었습니다. 오잉? 쿠팡이츠에서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한켠에는 조커 포장지가 눈에 띄는 삐에로커피 원두와 굿즈 같은 것들이 있었습니다. 원두는 각 원두마다 가진 특성이 다 달랐어요. 아마 산지에 따라 다른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삐에로커피 매장안의 노란 장미꽃이 좀 따뜻한 느낌이어서 인지는 몰라도, 실내도 조금 따뜻한 기운이 감도는거 같았어요. 안에서 드셔도 좋을법했지만, 저희는 시간상 테이크아웃해서 가야했는데요, 계속 날이 서늘하다가, 오늘 조금 개여서 걷기도 참 좋은 날씨였습니다.

 

어머, 이건 사야해!

귀여운 삐에로커피 테이크아웃컵이네요. 예쁘게 생긴 컵때문에 기분도 오늘날씨좋음 입니다. 근처에 오시면, 전국구커피맛 나는 삐에로커피 테이크아웃 해서 가시는건 어떨까요?
*팁, 저희가 주문한건 시그니처커피 입니다. 보통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드시면 원두는 2가지로 선택해서 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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