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맛집 이이요 회덮밥 생활의달인

광진구맛집 이이요

생활의달인 출연에 빛나는 회덮밥맛집

역시 생활의달인 능동맛집 회덮밥 정수를 맛볼 수 있는 이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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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가 안되면 어떤들 또 줄을 서면 어떤들" 하는 생각으로 맛있는 식당 찾아다니다가 결국 찾아내버려서 기어코 간 광진구맛집 이이요 입니다. 왜 이렇게 힘들게 표현했냐면, 광진구쪽 주차가 그리 녹녹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꼭 가보고자 했던 곳이었습니다. 이미 평범한 회덮밥은 이제 싫증이 나기 시작했거든요. 거기에 이미 호평에 호평을 더해 안가보면 안되는 그런 광진구 내에서 능동맛집 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이이요 인데요. 생활의달인 에서도 극찬을 한 곳이기도 합니다.

ADD 서울시 광진구 능동 능동로 32길 6
TEL 02-3437-2225
TIME 매일 12:00 ~ 22:00ㆍ브레이크타임 14:30 ~ 17:00ㆍ마지막입장 14:10
MENU 회덮밥 12,500원. 야끼돈부리 14,000원. 이이요초밥(점심) 11,500원.
* 일요일 휴무
* 주차불가, 예약불가, 포장가능
* 생활의달인 660회, 19.03.04, 구운 회덮밥
* 작성자 추천메뉴 야끼돈부리 & 연어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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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문이 불여일견? 백견불여일행

진짜 벼르고 벼르다 간 능동맛집 이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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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문이 불여일견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맛집블로거들에게는 백견불여일행(百見不如一行)이라는 말을 더 쓰고 싶습니다. 백번 보느니 한번 해보는것만 못하다 라는 뜻입니다. 주차할곳도 없고, 차량통행도 생각보다 복잡하고, 주차단속도 잘 안하는 듯 하였지만, 이곳의 맛만큼은 기대가 충분히 됩니다. 제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거의 백이면 백 모두 맛있다고 하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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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는 눈에 띄는 줄은 없지만, 이미 식때가 한참 지났을때이고, 저희보다 앞서 포장주문 하신 분들이 있었기에 포장픽업 하시는 분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저희는 대기 20분만에 입장하였습니다.

홀이 그렇지 작지는 않지만, 이미 만석이었습니다. 20분만에 입장이라니, 이렇게 오래 기다린건 성수동 갔을때 빼고는 정말 오랜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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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배가 고파요. 배가..배가레이서?

그래도 맛있게 해주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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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주문할까 하다가, 처음인지라 광진구맛집 이이요 오면 무엇을 먹는지 미리 조사를 했음에도, 다시 한번 검색을 해봅니다. 그래서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야끼돈부리 14,000원, 연어마끼 12,000원 입니다. 광어연어덮밥(12,000원)을 많이들 드신다고 하는데, 이동네 주차가 힘들었던지라(근처주차장이용), 온김에 좀 더 맛있다고 생각되는 야끼돈부리를 시켰습니다. 이름이 그래서 회덮밥 이라고는 생각이 안들었는데, 다른 블로거 님들 사진 올린걸 보니, 살짝 토치로 구운 불맛이 나는 회덮밥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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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끼돈부리 = 광어 + 연어 + 관자 + 계란노른자 + 밥
연어마끼는 사실 맛이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했던 사람이라, 큰 기대는 안했지만, 호평이 많아서 주문해서 먹어보기로 합니다.

 

기술은 기술이다. 감탄사연발

야끼돈부리랑 연어마끼 2가지 다 비쥬얼은 죽여줍니다. 와.. 밥알 들어간거보세요. 정말 얇게 잘하신거 같습니다. 보통 김밥 같은 경우, 말다 보면, 밥알이 꽤 들어가는 편이데, 이이요 연어마끼 같은경우, 말았을때 김과 재료 사이에 들어간 밥알층이 1~2개 사이로 보입니다. 와.. 정말 기술은 기술입니다.

 

영광을 그대에게

계란을 터트리는 그 영광은 제가 아닌 저와 동행한 여자친구에게 주었습니다. 상당히 만족(?)한 기분도 들구요. 추가로 아셔야 하는게 있습니다. 14,000원에 양이 좀 적다 이 기분요. 저도 들었습니다. 드셔보신 분들부터 안드셔보신 분들까지 모두 이 기분 느끼시리라 생각이 드는데요. 드시고 나면, 그런 기분 사라집니다. 양이 딱이에요.

 

진심입니다.

진심으로 말하는데, 요리왕비룡의 한장면 인것처럼 저에게도 한 그림이 떠오릅니다. 연어 밥한숟갈, 광어 밥한숟갈, 관자 밥한숟갈 떠서 먹을때 마다 마치 내가 바닷가에서 막잡힌 이 3가지 생선과 해산물이 따뜻하게 데워진 온돌타입의 양탄자가 깔려있는 마차에 저를 태우고 하늘위로 상승하는 기분이라고 해야 할까요? 진심인데, 정말 맛있습니다.

오리지날 순수 회덮밥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엄청 맛있다고 안 느껴지실수 있습니다. 같이 간 여자친구는 그냥그냥 하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이거저거 모두 잘먹는 저의 혀가 말하길, '야, 내일 또오자'라고 합니다. 정말 아주아주 훌륭하고 너무나도 맛있는 맛 입니다. 토치를 살짝 입힌 야끼돈부리 만큼은 어쩌면 저의 작은 식견으로는 전국제일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회덮밥 경지를 이토록 이끌어낸 당신은 진정 생활의달인 입니다.

 

환상적인 연어마끼

연어마끼맛집 연어마끼맛집 하면서 다들 그러시는데, 그래봐야 연어마끼 먹다보면 다 거기서 거기인데, 왜 그렇게 난리법석들인지 하면서 오만한 생각을 했습니다. 직접 먹어보기 전까지는 말입니다. 역시 백견불여일행(百見不如一行)이라는 말은 정말 지당한 말입니다.

 

먹었을때 어땠냐구요?

아 진짜.. 제가 실수했습니다. 정말 크은 실수했습니다. 연어마끼맛집 이라는 타이틀에 십분백분 동의합니다. 이렇게 완미하고 제 머리속에서 상상의 날개를 펼치게 하다니.. 야끼돈부리 만큼이나, 혹은 그이상이나 맛이 있을정도로 극찬하고 싶습니다. 이건 여자친구의 생각도 같았습니다. 너무 좋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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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면 환장한다

형 말 믿고 Go해. 아, 제가 동생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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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진짜 맛있습니다.

진짜 뭐라고 더 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 양은 다 먹고 나니 아주 푸짐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동도 야끼돈부리랑 연어마끼 먹고 있으면 금방 나오는데, 그 맛이 상타치 칠정도는 아니지만, 밸런스가 무척 좋다고 생각합니다. 양이 적다고 생각했던게 먹고 나면 배가 한줌 다 부릅니다. 제가 한 곡 부르겠습니다. "왜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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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먹고 말씀안드렸어요.

일단 가면 입을 돋구는 에피타이저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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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주문을 하고 나면, 입맛을 돋구어주는 샐러드가 나옵니다. 무난합니다. 레몬소스에 나오는거라 에피타이저로 제격입니다. 구운 회덮밥 야끼돈부리 먹기전에 먹는 에피타이저로 아주 적절합니다.

총평

진짜 기가 막힙니다. 광진구맛집 이이요 여기 와서, 야끼돈부리 먹고 있으면, "와, 세상에나, 이 세상에 이것보다 더 맛있는게 있을까?" 라는 생각을 되뇌였습니다. 그리고 "세상에 가장 맛있는 광진구맛집" 이라고 꼭 블로그에 써야지 했는데, 안 까먹고 써서 내심 기쁩니다. 너무 맛있어서 다른 많은 분들도 꼭 드셔보셨음 합니다. 포장하시는 분들 보면, 나이가 지긋한 할머님도 계신 걸로 보아, 어르신들 입맛에도 꼭 맞을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또 가고 싶기는한데, 줄이 만만치는 않습니다. 하하- 능동에 계신 분들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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