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질라면 편스토랑 33회차 우승상품

이경규 형님이 만든 바질라면

편스토랑 또 우승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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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방송이 계속해서 승승장구 하였습니다. 마장면 이후로 살짝 제 체감상 주춤한 것도 있지만, 항상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 출연진들. 이번엔 스테이크에 들어가는 바질 특유의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겨냥하여 만든 것으로 보이는 바질라면이 편스토랑 33회차 우승과 함께 CU편의점에 입점했습니다.

 

바질라면의 가격대는 생각보다 꽤 나갑니다. 일반컵라면에 비해 유통기한도 상당히 짧은편이구요. 가격대는 4,700원이었습니다. CU편의점 특성상 할인보다는 2+1 혹은 가끔 1+1상품으로 나오기도 하는데요, 제가 살때는 그런건 따로 없었습니다.

바질라면 구성

돈사골베이스, 액상소스, 라면사리, 의성바늘 슬라이스햄, 바질페스토소스 이렇게 구성되어 있구요.

 

쓰여있는 조리법은 전자렌지를 활용하라고 되어 있는데, 제가 전자렌지가 아직 구비가 안되어 있어서, 정수기에서 뜨거운물만 받고, 기다렸다가 먹었습니다. 바질페스토소스를 제외한, 액상소스와, 돈사골베이스, 라면사리를 넣고 뜨거운물을 선까지만 부었습니다.

 

그다음에 의성마늘 슬라이스햄을 넣었구요. 다 넣고 보니, 의성마늘 슬라이스햄을 라면사리 밑에 넣었으면 더 괜찮을거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나중에 라면을 잘 익게 하기 위해서 뒤집다보면, 햄이 찢어질까 싶어서 이것도 괜찮은 선택지 였던거 같습니다.

 

다 넣었으면, 원래 뚜껑을 다시 끼워서 덮어줍니다. 뜨거운물의 열기가 빠져나가지 않고, 라면사리를 익히게 하기 위함입니다.

 

한 4,5분뒤 다 익었다 싶어서, 바질페스토소스를 부어줍니다. 생바질잎이 있으면 넣어주면 더 맛이 좋다고 하는 설명이 써있지만, 제겐 생바질잎이 없습니다.

 

이제 얼추 비벼서 먹기만 하면 됩니다.

 

이경규 형님의 편스토랑 우승 바질라면 :: 제 생각은요,

바질맛이 확실히 주를 이룹니다. 특색있는 참신한 시도이지만, 조금 느끼한거 같기도 하구요.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바질라면 경험을 해보았다는 거에 전 제 자신이 기특합니다. 늘 새로운 시도를 해야 더 맛있는걸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안 드셔보신 분들이라면, 혹은 바질을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드셔보시길 권해드리고, 일단 제 취향을 온전히 저격하지는 못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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