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데이트 야간 올림픽공원산책 스타보틀

올림픽공원 산책데이트

밤에 와도 너무 좋은 올림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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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넘어가기는 너무 아쉬운 여름과 가을 사이의 계절. 이 계절이 다시오려면, 다시 1년이 지나야겠죠? 한날한시가 소중한테, 그냥 넘어갈 수는 없고, 어딘가는 가야겠고, 그래서 찾아간곳은 서울 도심의 산책데이트 명소인 < 올림픽공원 >에서 산책데이트 하기로 하였습니다. 

 

제가 체력이 저질이긴 하지만, 이 큰 올림픽공원 한바퀴 돌려면 정말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심속에 있는 올림픽공원은 곳곳에 숲과 나무와 꽃들이 소박하기도 하고, 사람들로 하여금 감상에 젖게 하기도 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조명이나 불이 은은한게 분위기도 좋고, 은근히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올림픽공원 산책 하시는 분들이 워낙에 많기도 하고, 순찰하시는 분들이 주기적으로 순찰을 해서, 요새 무서운 비행청소년들이 올림픽공원에서 감히 흡연을 한다거나 학폭이 있다거나 하는 건 목격하지 못했어요. 아마도 올림픽공원과 붙어 있는 한국체대 부터, 바로 옆에 체육시간에 유도를 배운다는 보성고에, 남고로 축구 엄청 잘하는 동북중 동북고가 있어서, 왠만한 나쁜일은 없는거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아래 보면, 274번 이라고 적힌게 있는데, 혹시 무슨일이 있으면 신고한후에 저번호를 얘기하면 그쪽으로 신속하게 출동하는 거 같습니다.

시간이 밤 9시경인데, 생각보다 밝지 않나요? 겨울이 되면 3,4시만 되도 어두컴컴할텐데, 이 계절을 조금이라도 더 누리려면, 올림픽공원이랑 한강이랑 부지런히 다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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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Bottle

새로 생긴 엄청큰 와인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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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 북2문쪽인가 쪽으로 가면, 스타보틀 이라고 누가 봐도 눈에 띄는 생각보다 화려한 인테리어의 와인샵이 새로 생겼습니다.

ADD 서울 강동구 성내동 460-2, 1층

TEL 070-4196-1988

매일 11:00 ~ 22:00 명절휴무

 

 

막개업을 해서인지 사람이 북적북적 많았어요. 간날이 개업날은 아닌거 같기는 한데, 확실히 사람이 많기는 합니다. 아마 외부 인테리어가 너무 멋지기도 하고, 저는 처음에 스타보틀 이라고 안 적혀 있었으면, 레스토랑인줄알고 오해했을거에요. 그리고 스타보틀 이라고 써있길래, 사실은 와인바 인줄 알았는데, 올공 산책 끝나신 분들이 줄줄이 들어가시는 거보고, '에라,모르겠다' 구경이나 하자 하고 들어갔는데, 와인샵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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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케부터 와인, 프로슈토, 하몽, 맥주까지

맥주는 편의점 보다 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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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와인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표지가 다 다르고 예쁘게 되어 있어서 눈이 많이 갔습니다. 스페인의 카사로호 마초맨 이라는 와인인데, 스페인에서 만들었지만, 약간 이름이나 이런게 멕시코 느낌이 물씬나요? 표지가 그래서 그런지 약간 마초적인 느낌이 납니다.

정렬의 스페인이랄까요?

 

▼ 이마트에서도 보았던 로제와인이에요. 중요한건 가격차이일텐데, 여기가 조금더 싼거 같아요. 한 2000원정도? 정확한 정보는 아니니까, 가격이 중요하신 분들은 가격 잘 비교하고 구매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맥주가 무려 4캔에 10,000원 8,800원 입니다. 1박스로 사면 당연히 더 저렴하구요. 대신 맥주의 종류가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 잘 모르지만 그 네이버 웹툰중에 유미로 시작하는 웹툰이 있었던거 같은데, 그런 일러스트의 표지로 된 맥주가 눈에 잘 띄었구요. 불매운동으로 편의점과 마트에는 안파는 일본맥주 아사히 기린 맥주등이 보였습니다.

 

샴페인 존이에요. 요즈음 같은 불경기가 아니라면, 축하할 일이 있다면, 샴페인 땅~ 하고 터트리면서 좋은기억 남겼을텐데 내심 아쉬운 기분 입니다. 그래도 올림픽공원 산책데이트 끝나고 가면서 이런거 구경하면서 대화도 재밌게 해서 좋은 추억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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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을 기쁘게 해준 요리 (레시피포함,겁나쉬움,의지만 있으면 됨)

 

나의라면 + 여자친구의꼬막